SNS 이야기/승환이와 사람들 그리고 책19 3월 3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친구의 매장에서 [2014년 3월 3일 오픈을 앞두고 있는 친구의 매장에서 - 서울] 그동안 바쁜 일정 속에 정신없이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구정도 반납해 가며 준비한 '융복합 R&D 혁신 사업 수요조사' 문서를 이번 주 월요일 제출하고 전략회의, 개발회의 등 마무리를 하고 오늘 잠시 시간의 여유가 있어 오픈 준비를 하고 있는 친구 매장에 대해 IT 전략을 세우기 위해 미팅을 했다. 내 친구지만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우고 있는 그의 빵에 대한 철학, 우리 나라 국가대표 제빵부분 금메달리스트, 그의 사업 운영 노하우는 내 가슴에 벅찬 감동으로 다가왔다. 그렇게 우리는 도전하고 있다. 2014. 2. 6. 두려운가? 그렇다면 우린 시작도 안했을 것이다. 누군가는 묵묵히 나의 모습을 지켜봤고 또 다시 믿음의 손을 내밀었다. '그래 최고의 브랜드를 만들어 보자 !!'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 너무 힘겨운 생활을 한적이 있었다. 그때 걸려온 한통의 전화 너머 반가운 목소리..... 그렇게 시작한 프로젝트가 몇십억의 매출을 발생시켰다. 내가 잘해서도 아니요, 디자이너가 기교를 부린 것도 아니고 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자가 훌륭한 마인드에 훌륭한 생산품을 만든 것을 우리 IT 엔지니어들이 보좌만 했을 뿐이다. 이제 우리는 다시한번 대 기업의 경쟁 브랜드를 바로 옆에 두고 쉽지 않은 프로젝트를 도전하려한다. [2014년 01월 18일 각분야 4명이 모여 Startup 계획 회의 모습 - 서울] 내가 존경하고 좋아하는 대표님이 이런 말을 해 준적이 있다. "교만하거나 자.. 2014. 1. 18. '또봇' 찾아 삼만리 위대한 아빠 산타 [다음의 이야기는 2013년 12월 25일 조선일보 A2면에 기고 된 이기호-소설가의 글을 그대로 옮겼습니다.] 제목 : '또봇' 찾아 삼만리 위대한 아빠 산타 그해 성탄 전야,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서 한 아이의 기도를 들어주기 위해 대천사 한 명을 친히 지상으로 내려보내셨다. 그 대천사의 이름은 가브리엘, 동정녀 마리아에게 처음 아기 그리스도의 수태 사실을 알린 바로 그 천사였다. 가브리엘 대천사는 지상에 도착하자마자 곧장 서울 시내에 있는 한 대형마트부터 찾아갔다. 그에게 주어진 임무는 완구 코너에서 장난감을 구입해 월계동에 사는 한 아이에게 전달하는 것. 가브리엘 대천사는 대형마트에 들어서기 전, 잠깐 거울 앞에 서서 옷매무새부터 살펴보았다. 양복에 코트를 걸친 그는 누가 봐도 평범한 삼십대 후반의.. 2013. 12. 25. 동심으로 돌아가자 빵으로 만든 집 "뭐 하세요 쉐프님?" 손진성 쉐프는 약산 수줍은 듯 그냥 미소만 짓고 있었다.... 옆에서 조용히 바라보고 있는데... 무언가를 만들기는 하는 것 같은데..... 통 뭔지 모르겠다. '에잇 재미없어' 보기만하니 지루해서 나의 자리로 왔다... 한참 일하고 있다가.. 문득 '맞다.. 뭘 만들고 있었을까? 지금은 완성이 되었을까?' 아까의 모습이 너무 궁금해서 다시 가보았다.... 헉.................................................................................................... 2013. 12. 2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