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년 1월 2일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로 귀농한 이승환입니다.
우선 저를 믿고 주문을 해주신 모든 고객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고객님의 믿음에 보답하고자 앞으로도 솔직하고 정성을 다해 양잠농업의 산물을 생산하고있습니다.
저는 아무 것도 없이 유유마을로 귀농하였습니다.
이런 부족한 저를 유유마을 손기홍 이장님, 유유마을 유종구 사무국장, 유유마을 김선옥 부녀회장님, 유유마을 주민들이 도와주고 계십니다.
또한 유유마을 향토산업마을기업, 유유누에마을 영농조합법인의 도움을 받아 과상2호, 청일 뽕나무를 생산(시설재배, 노지재배)하고 있으며 누에를 기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양잠산업은 1960년부터 1970년도까지 세계 3대 잠사생산국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농업의 고령화, 인력부족, 중국의 저가 고치의 수입 증가로 점점 뽕밭의 면적은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래서 저는 ① 양잠산업을 직접 배우고자 귀농하였습니다. ② 점점 잊히고 있는 전통양잠농업의 뿌리를 지키고 있는 유유마을의 솔직한 모습을 고객님들께 알리고자 합니다. ③ 유유마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려 합니다.
유유마을은 2017년 12월 국가중요농업유산 ‘부안 유유동 양잠농업시스템’ 등재되었습니다.
유유마을은 변산국립공원 정중앙에 위치한 청정지역에서 뽕나무와 누에를 기르고 있습니다.
저희 유유마을은 조상으로부터 내려온 전통양잠농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나아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세계농업중요유산 등재에 도전하려고 합니다.
저희 유유마을을 지켜봐 주세요. 저희 유유마을을 응원해 주세요. 저희 유유마을 기억해 주세요.
자연에 순응하고 자연과 함께, 자연을 사랑하며 솔직하고 정직하게 신뢰를 기반으로 하나하나 실천하는 귀농인 이승환 그리고 저희 유유마을이 되겠습니다.
오늘도 뽕나무와 누에를 키우며 땀을 흘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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