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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그리고 여행 이야기/농사아이의 발자취19

정말 꼬인 머피의법칙 다음의 내용에 추호도 거짓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서울에서도 비가 오고 온양온천에도 비가 오고 예산에도 비가 왔었고 지금 다시 서울에서 비가 오네요… 오늘은 제에게는 신기한 날입니다. 머피의 법칙을 아시나요? 저의 머피의 법칙은 이렇게 시작이 되었습니다. 출장이 잡혀 있는 오늘 새벽부터 갑자기 비가 오네요. 뭐 물론 비 하나만으로는 머피의 법칙은 아니죠. 용산역에 도착을 해서 울려온 전화 바로 은행, 이것은 제 사생활이라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꼬여도 이렇게 꼬이기는 처음이네 요… 온양온천을 가야하는데 용산에서 수원까지 은행하고만 전화를 했으니 후 ~ 겨우 전화를 끊고 한숨을 돌리는데 바로 울리는 스마트폰 …. 저를 챙겨주시고 도움을 주시는 ..대표님께서 천안에 급 미팅.. 2012. 9. 5.
아버지가 보고픈 퉁퉁장의 맛 돌아가신 저희 아버지께서는 퉁퉁장을 참 좋아하셨습니다. 퉁퉁장은 충청남도 공주 지역에서 청국장을 가르키는 말이죠^^ 그래서 저도 자주 퉁퉁장을 먹었고 지금도 좋아하는 음식이죠… 충청남도 온양온천에서 현충사가는 은행나무길에 자리 잡은 은행나무길 식당이 있는데 할아버지와 할머니께서 운영하고 계시죠.. 우연히 들어가서 메뉴를 보다 청국장을 보았어요.. 너무 반가워 시켜서 먹은 것을 계기로 가끔 지인들과 또는 혼자서 은행나무길을 갈일이 있으며 꼭 가는 저의 코스가 되어버렸네요… 볼라벤 태풍으로 천안, 온양온천 피해 현황을 보러 갔다가 이날도 역시 은행나무길 청국장이 그리워 방문하였는데 혼자 밥 먹는 모습이 안쓰러워보였는지… 말동무도 해주시고 우리 은행나무길 반찬의 특징은 식당 뒤 텃밭에서 직접 재배하신 가지, .. 2012. 8. 31.
제가 사랑하는 형님께 제가 사랑하는 형님께…. 형님 우리는 어느 날부터 하나의 목표로 여기까지 왔네요…. 벌써 형님과의 관계는 10년이 되어가고 형님과 같은 프로젝트를 준비한지는 3년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그 짧지 않은 3년을 돌아보면 저 스스로 대견하고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형님께는 너무 죄송하네요. 그래도 저희들의 신념과 우리 프로젝트의 믿음을 가지고 법인도 설립하고 어느덧 여기까지 왔습니다. 만약 형님과 저나 IT인으로 고급개발자로 평범하게 살아갔다면 'IT인들이 무슨 농촌프로젝트야...' 라는 오해없이 남부럽지 않게 아니 그 이상으로 살아가고 있었겠지요…. 하지만 저는 버티고 형님은 이런 저를 믿음으로 뒤에서 항상 지켜주고 같이해왔습니다. 식사시간에 농촌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식사도 못한 저에게 무엇을 해주고 싶은.. 2012. 8. 24.
팰콘님과의 즐거운 동강따라영월여행 데이트 팰콘님이 영월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꼭가봐야지!’ 마음만 먹고 아쉬움 속에 팰콘님을 그리워만 하고 있다 결국 8월 14일 영월 표를 예약했었습니다. 이왕 가는 김에 천천히 오려 했지만 일정이 좀 꼬여서 급하게 다녀와야하는 아쉬움을 뒤로 하고 팰콘님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으로 단숨에 영월에 도착해 버렸네요…. 이미 마중을 나와 계시는 팰콘님 항상 그렇듯 팰콘님의 미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이 편안해 지는 마력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팰콘님과 간단히 인사를 마치고 팰콘님의 차에 몸을 실어 ‘뼝창마을’로 향했습니다. 참 ! 이 뼝창이라는 것이 강원도 사투리로 절벽이라고 하더군요 ㅎ 어느덧 눈 앞에 펼쳐진 뼝창마을 ~ 동강에서는 레프팅들이 한창이고 넓게 펼쳐진 밭과 맑은 공기 보는 이로 하여금 가슴이 시원해.. 2012.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