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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야기/승환이와 사람들 그리고 책19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 톨스토이 "한데, 땅의 값은 어느 정도로 하면 될까요?" 바흠이 물었다. "우리 고장에서는 값이 일정합니다. 하루 치에 1천 루블이오." 바흠은 납득이 가지 않았다. "대체 하루 치란 어떤 방법으로 재는 건가요? 그게 몇 데샤티나나 됩니까?" "우리 고장에서는 그런 식으로 측량할 줄 모릅니다. 언제나 하루 치에 얼마로 팔고 있지요. 말하자면 그 사람이 하루 종일 걸은 만큼의 땅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하루치가 1천 루블이라는 겁니다." 바흠은 놀랐다. "하루 종일 걸으면 상당한 면적이 될 텐데요." 촌장은 웃으며 말했다. "네 그게 모두 당신 것이 됩니다. 다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만약 하루 안에 출발점까지 돌아오지 못하면, 그건 무효가 됩니다." 본문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여.. 2013. 12. 19.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우리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레프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1828 ~ 1910) 명문가 집안의 4남으로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잃은 그는 문학에 흥미를 가진 감성적인 아이였다. 카잔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지만 실망을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나름대로 계몽의식을 가지고 농민운동을 시작했지만 실패... 잠시 낙담하여 방탕한 생활에 젖기도 하였다. 톨스토이 그가 우리에게 던지는 인류 양심의 메시지 가난한 구두 수선공 시몬은 어느 추운 겨울 길에서 얼어죽기 직전인 미하일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걸친 외투, 장화 등을 주고 집으로 데려와 목숨을 구해주게 된다. 그때부터 미하일과 같이 지내며 구두 기술을 가르쳐주어 함께 일을 하는데.... 시몬과 그의 아내 마트료나와의 만남 부유한 신사와의 만남 어느 한 부인과 두아이와의 만남 그러면서 사람 안에는 무.. 2013. 12. 17.
빵을 굽는 친구 문홍남 쉐프 중학교 친구 중에 지금 이시간에도 빵을 굽고 있는 친구가 있다. 조선호텔 베이커리에서 20년 이상을 근무하며 묵묵히 빵과 함께 외길을 걸어온 우리나라 국가대표 문홍남 쉐프 천연효모를 이용하여 자연 숙성된 건강을 생각하는 빵을 만들고 새로운 빵 문화를 개척하고 있다. 처음 힘들었을 때는 자신의 몸 하나만 믿고 빵에 대한 기술을 믿으며 재고(문홍남 쉐프의 빵은 하루를 넘기지 않는다) 에 대한 유혹도 이겨내며 위기를 관리한 결과 지금은 베이커리계에서 성실과 기술로 선두주자로 최고의 쉐프 중 한명이 되었다 내 친구 문홍남 쉐프가 한말 중에 참으로 가슴에 와 닿는 말이 있다면 .... '나의 빵에 확신이 있었기 때문에 인내를 가지고 고객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했다' '나는 빵을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 2013. 12. 4.
소중한 특별한 초대 학창시절 중 가장 소중했던 기억과 가슴에 남는 추억이 많았던 시절은 나에게는 중학교 때인 것 같다... 그때 친구들과는 선생님을 모시고 아직도 꾸준히 만나기도하고 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로 꽃을 피우고 ... 그 때의 친구 중 재진이란 소중한 친구가 있는데... 지금은 학원 원장으로 3남매의 아버지이기도 한 친구가 있다. 만약 친구들 중 선생님이 될 친구가 누구일까? 생각해보면 딱 생각나는 친구이기도 하지 ~ 하하 [친구 재진이의 식구들 맨앞에 태빈이 첫째, 뒤에 나빈이 막내, 아버지 품에 안겨있는 둘째 태영이] 그런 친구에게서 지난 주에 특별한 초대를 받았다.... 일요일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 와서 같이 점심도 먹고 아이들도 보고 사진도 찍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은데' 우선 나는 종교가 없기 .. 2013. 1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