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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23

어리버리 귀농인이 들려주는 농촌이야기-2 AT 센터에서 귀농 교육을 받으며 느낌점은 귀농자의 연령층 평균이 50대 분들이 가장 많았습니다. 그 기준으로 봤을 때 저는 젊은 귀농 계획을 가진 축에 들어갔습니다. 같이 귀농 교육을 받는 분들과 이야기 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어떤 지역을 고려하고 있는지?, 어떤 작물을 계획하는지?, 귀농자금은 준비되어 있는지? 제가 드리고 싶은 이야기는 어떤 작물을 계획하는지를 우선으로 하시고 그 작물에 맞는 지역을 고려하셨으면 합니다. 아무래도 지역의 특산물을 생산하시는 분들이 많은 곳에가야 도움도 받고 충분한 소통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귀농자금이 여유가 있으면 좋겠지만 의지만 확실하다면 저처럼 무일푼으로 시작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유유마을에 들어가면서 비상금 10만원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2018. 6. 21.
누에의 변화 5령3일, 홍잠, 숙잠, 익은누에(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_20180509 ~ 20180605 [유유마을 잠사곤충연구소로 부터 2018년 5월 9일 AM 6:00 누에가 농가로 보급되었습니다.] [누에 2018년 05월 09일_1령 1일째] [누에 2018년 05월 10일_1령 2일째] [누에 2018년 05월 11일_1령 3일째] [누에 2018년 05월 12일_1령 4일째] [누에 2018년 05월 13일 5일째] [누에 2018년 05월 14일 6일째] [누에 2018년 05월 15일 7일째, 누에 주기 위한 뽕잎 따는 모습] [누에 2018년 05월 16일 8일째] [누에 2018년 05월 17일 9일째, 잠분] [누에 2018년 05월 18일 10일째] [누에 2018년 05월 19일 11일째] [누에 2018년 05월 20일 12일째] [누에 2018년 05월 21일 13일째] [누에 .. 2018. 5. 11.
이장님과 함께 새순채취부터 상품까지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_20184017 이장님과 함께 청일 뽕잎 새순을 채취하였다. 하우스 안은 무척 더워 땀이 비오듯 흘렀다. 그렇게 채취한 새순을 물에 삶고 차가운 물에 헹구고 다시 물기를 없애는 작업을 하였다. 봉잎 새순의 상품화는 이장님과 함께 도전하는 일로 시식을 해보기로 하였다. 고기에도 싸 먹어보고, 양념장으로 만들어도 보고 밥에 싸먹어 보기도 하며 이장님과 하하호호하며 즐겁게 대화를 하였다. 내가 직접 채취하고 만들어서인지 그 어느것과 비교가 안되는 즐거운 맛을 잊을 수 없었다. 이장님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말린 뽕잎을 과립형태로 만들었다. 나와 이장님이 함께 만든 뽕잎한입톡 !! 고객들도 만족했으면 하는 심정으로 오늘도 무사히 하루 일정을 마쳤다. 2018. 4. 17.
간절한 마음으로 (부안 영농일지)_20184012 오늘 전북테크노파크에서 교육이 있어 새벽에 하우스를 점검하고 전주로 향했다 전주로 향하며 유유마을에서 지내온 날들이 영화처럼 머리를 스쳐갔다 지난 겨울 유유마을 이장님을 처음 미팅을 하고 이장님의 도움으로 유유마을에 내려올 수 있었고 시간이 많이 지나지 않았지만 뽕나무를 키우며, 관리하며 ..... 유유마을에 와서 직접 몸으로 경험하니 도시에서 바라보던 막연한 시선이 부족했다는 것도 알수 있었고 유유마을이 살기 좋은 마을로 발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고 실천해야하는가도 구체화 되고 있었다 하지만 이상만으로는 한계가 있기에 현실을 정확히 인지하고 준비해야 함에 힘겨운 부분도 있지만 도전을 위해 슬기롭게 극복해야겠지 때론 그 막연함 때문에 스스로 지치기도하고 이장님께 미안함도 느끼고 있지만 마음.. 2018.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