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35 고혈압과 뇌출혈_제2화 불가능을 희망으로 아직 학창시절이었으므로 나에게는 개념과 선택권이 없었고.. 그저 아버지의 결정을 따를 수 밖에 없었지만 아버지의 결정이 틀리지 않다는 것은 알 수 있었다. 중환자실에 누워계신 어머니는 내가 누구인지.. 조차 알지 못하시고 혼자 심심하실까봐 사온 라이오를 던지시는 등 이상한 행동에 난 두렵기만 했으니.... 결국 아버지의 결정에 어머니를 모시고 XX병원 한방과로 엠블런스로 이동을 하였다.. 환자 가족들에게는 힘겹고 짜증나는 정밀 검사부터 다시 시작 되었고 나중에 들은 이야기지만 지금도 우리 어머님의 담당 의사이신 XX박사님께서 그 때 아버지께 이렇게 말씀 드렸다고 한다. "수술을 하지 말고 한번 치료해 보죠... 아버지의 희생이 많이 필요하고 어머님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풍이 오실 가능성이.. 2013. 10. 30. 고혈압과 뇌출혈_제1화 어머니 이야기 요즘 몸이 부쩍 안 좋아서 건강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이 많아졌다. 십년이상을 병원의 힘을 빌리지 않고 잘 지내다가 며칠 전 응급실로 향했던 마음 철렁했던 기억 때문일까? TV도 거의 볼 시간이 없는 속에서도 건강 관련 드라마나 뉴스 등을 보면 지나가던 길도 멈출 정도니 ㅎ 시간이란 참 빨리 흘러가는 것 같다 벌써 일흔이 되신 우리어머님에 대해서 조심스럽게 글을 써보려한다. 어머님은 함경도 북청에서 태어나셨으며 6.25 전쟁 때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와 함께 인천으로 피난오시다가 외할머니께서 돌아가셨다. 그렇게 아버지를 만나서 지금의 내가 태어난 것이다. 지금도 기억이 나지만 40대 때 어머님은 고혈압 뇌출혈로 쓰러지셔서 거의 1년 동안을 중환자실에서 보내셨다. 원래 가족력이 있으셨지만 그때 스트레스 받.. 2013. 10. 28.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FC서울 vs 광저우 2013년 10월 26일 - 서울 FC가 오늘 오후 7시 30분에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13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결승 1차전을 하는 날이군요... 광저우의 도발 때문일까요? 참 오랫동안 기다려온 경기이고 2002년 월드컵 이후 오랜만에 가슴 설레이게 하는 경기네요 ㅎ 보여지는 부분 그리고 이미 외국도박사들은 전부 광저우 1차전 승리를 예고하고 있는데 광저우는 그럼 어떤 팀일까요? 자국순위 (28전 23승 4무 1패 72골 17실점 1위) 헛 1패 밖에 안했다니 대단하긴하네요 - 참고 : FC서울(31전 14승 9무 8패 46골 35실점 4위) 아챔 본선 성적 (12전 9승 2무 1패 33골 8실점) - 참고 : FC서울 (12전 6승 5무 1패 20골 9실점.. 2013. 10. 26. 힐링 프로젝트 첫번째 이야기 4년전 노트북 가방 하나 달랑 메고 용산의 농산물 오픈 직거래 매장을 시작으로 서울 지하철 오픈 농산물 매장을 전부 다녀보고 각 지역의 생산자분들을 찾아 다니며 그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부족한 우리들의 재주로 도움이 되려하였다. 하지만 현실은 뜻대로 잘 되지는 않았지.... 사람이 사람의 마음을 여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같은 꿈을 꾸는 사람을 찾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 좋은 가능성의 기회는 있었지만 왜? 남들이 힘들다는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초심을 잊지말자 라는 심정으로 고집아닌 고집을 부리며 딜레마에 빠지게 되며 생각할 시간도 필요했고 ..... 지금은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잠시 농촌에 방황했던 시간 동안 다른 곳에서는 나의 IT기술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계시다는 .. 2013. 10. 26. 이전 1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 13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