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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잠 영농일지125

[대만 수출 개척단_첫날] [이 내용은 밴드 https://band.us/@hiuu 와 동일하게 게시되고 있습니다.] 대만에 잘 도착했습니다 저희 회사에 관심 있다는 바이어 미팅이 내일 잡혀 있습니다 대만에서 한약재 네트워크 대표 회장이라고 하네요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당장 홍보 보다는 그 회장과 관계를 맺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늦은 시간이지만 한국 바이어분이 대만에서 활동하는데 홍잠에 관심있어 오셨습니다 서로 좋은 관계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첫날이지만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화이팅하겠습니다. 2019. 11. 7.
건강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가슴에 새기고 완도로 출발하려합니다. 그저 막연한 남의 일이었던 걸까요? 작년부터 몸의 이상증후가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결국 MRI를 촬영하게 되었습니다. 두려움을 이겨내야하는데..... 마음에서 그 두려움을 쉽게 이겨내지를 못하네요. 홍잠이 알려지기 전 유유마을에서 저와 이장님은 묵묵히 홍잠을 키우고 상품을 준비했습니다. 작년 11월 농진청에서 홍잠 연구결과를 보도자료를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고객님들의 문의와 상품 구매가 급속히 늘어나게 되었고 이장님과 준비한 상품이 1월 말로 전부 소진되었습니다.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2019년 봄누에를 시작하기까지 며달이 남았는데 간절한 고객님들은 분명 상품을 필요로 할텐데 공급 해드리지 못한다는 현실에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부안군청, 농업기술센터, 마을어르신들께 도움 요청을 드리고 어떻게든 홍잠을 .. 2019. 3. 18.
[1월 24일] 누에의 계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겨울인데 춥지가 안네요 걱정입니다. 뽕나무들이 봄인 줄 알고 새순이라도 난다면 금방 냉해를 입을텐데요... 추워졌으면 좋겠네요... 오늘은 이장님과 함께 유유누에마을영농조합법인 제조, 가공 공장을 정리했습니다. 봄이 오기 전에 고객님들께 건강한 상품을 만들려면 미리미리 준비해야할 것 같아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누에를 키울 때 뽕잎 운반대도 만들었습니다. 운반대가 없다면 뽕잎을 줄때 너무 힘들거든요 그리고 뽕을품은누에 누에 케릭터를 완성했네요. 아직은 이름을 예쁘게 지어주지 못했지만 아빠누에, 엄마누에, 아기누에가 탄생했습니다.[5령3일 누에 - 뽕잎을 많이 먹어 녹색의 색상을 하고 있습니다.] [5령7일 - 홍잠 (숙잠, 익은누에)][흰누에] 앞으로 우리 누에들과 재미있게 놀아보려합니다. 2019. 1. 24.
[1월 23일] 오디즙을 만들었습니다. 2018년 부안참뽕가공센터(부안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에서 만든 오디즙을 받아와 포장하였습니다. [2018년 손기홍 이장님과 고생하면서 유유마을에서 키운 오디] [오디 뽕나무 뽕밭 농약점검 중인 연구원] 여기서 잠깐 ! ------------------------------------------------------------------------------------------------- 오디에 대해 간단히 소개 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전라북도 오디 뽕나무는 과상2호입니다. 당도가 높은 대신 열매 자체는 좀 약합니다. 많은 분들이 잘 못알고 계신 점 하나더 ~ 누에는 오디 뽕잎을 먹기는 하지만 누에를 키우기 위한 뽕나무는 따로 있습니다. 저희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마을에서는 누에를 키우기 위해 청일.. 2019. 1.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