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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야기/승환이와 사람들 그리고 책

동규에게 쓰는 첫번째 편지

by Callus 2011. 12. 16.
동규야 안녕 

예전부터 동규에게 편지를 '써야지써야지' 하면서 생각은 했지만 이제야 동규에게 편지를 쓰는구나 ㅎ

동규의 외삼촌이란다...ㅎㅎ

어디보자 동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사진을 보여줄까? 외삼촌은 결혼을 안해서 그런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구나 하하

 

 

 





[동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초음파 사진들]

하하 나중에 동규가 커서 보면 좋은 선물이 될 것 같구나...

참 동규가 태어났을 때 모습도 보여줄까? 






[동규가 태어난 날 2011년 11월 1일 사진들 - 촬영 잘생긴 총각 외삼촌]

눈도 못뜨던 동규가 이제는 눈도 뜨고 웃기까지 한다고 동규 아빠, 엄마가 보내준 사진도 있단다

 





[2011년 11월 27일 사진 - 촬영 동규를 가장 사랑하는 동규의 아빠, 엄마]

너무 빨리 크는것 아니니? 하하 

오늘은 이 외삼촌이 내일출장도 있고 피곤한 몸을 일찍 자려했는데.. 스마트폰 문자 소리에 놀래... 아!! 스마트 폰이란 

동규가 크면 "아니 옛날에는 이런 폰으로 전화를 했어요 믿을수 없어요" 라고 말하겠지만

지금은 스마트 폰 이 대세란다 후후

여하튼 스마트 폰 문자소리에 놀래 겨우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또 동규자랑을 하는구나

 

[2011년 12월 16일 동규 아빠가 외삼촌에게 자랑하는 사진]

동규에게 미리미리 편지를 섰으면 이렇게 벼락치기로 편지를 안써도 되는데... 첫 편지에는 사진이 많이 들어갔구나..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너무 고맙고 동규의 미래를 위해 동규 아빠, 엄마, 그리고 외삼촌은 정직하게 열심히 살고 있단다.

그러니 우리 동규도 건강하게 아프지 말고...

ps. 동규야 마지막 사진 보면 왜 손에 양말을 끼고 있니? 웃기당...ㅋ 그리고 점점 거두가 되는 것 같아 안습이당...ㅋ

      참 '안습'이란? 뭐라 설명하기 어려운데 그냥 좋은 뜻이당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