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이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다.
'언제쯤 도착하는거야?'
시간을 보니 점심시간에 도착할 것 같았다
'이장님 2시 정도에 도착할 것 같습니다. 먼저 식사하세요 ~'
내 사정을 잘 알고 계셔서 점심시간에 도착하면 식사를 사주실 것 같아서 2시에 도착한다고 말씀 드렸다.
이리저리 시간도 보낼겸 2023년 세계 잼버리 개최 지역도 가보고 겨울 바다도 구경하였다.
2시 경에 부안 유유마을에 도착하여 청소도 하고 추가로 가져온 짐도 정리하고 셋팅하였다.
윗풍이 심해 가져온 텐트가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는데 역시 윗풍을 피할 수 있었다.
이장님의 호출로 이장님과 사무국장과 함께 간단한 회의를 하고 회의록 및 간단한 문서 정리를 한 후 이장님과 김치찌게로 식사를 함께 하였다.
매번 이장님께 얻어 먹기만해 죄송한 마음 뿐이다.
밤이 깊어지고 날씨가 심상치 않더니 돌풍과 함께 눈 발이 거새지기 시작하였다.
아마 내일은 눈으로 인해 바쁜 하루가 될 것 같다. 그런데 잠을 쉽게 이룰 수 없었다.
'부안 유유마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내가 생각하는 귀농인의 생존법_20180205 (0) | 2018.02.07 |
---|---|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부안은 지금 눈과의 전쟁_20180204 (0) | 2018.02.04 |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초경량무인비행장치 조종자 실기(국가자격증)_20180202 (0) | 2018.02.03 |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둘째날_20180126 (0) | 2018.02.03 |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첫날_20180125 (0) | 2018.02.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