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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유마을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내가 생각하는 귀농인의 생존법_20180205

by Callus 2018. 2. 7.


난 항상 이상장님 보다 먼저 일어나 체험 센터에 나가 하루 일정을 준비를 했다. 


유유마일에 귀농을 결심하고 처음 이장님 미팅 때 이장님은 나에게 


'귀농할 땅을 구했냐?', '귀농해서 살 집은 구했는가?' 를 물어보셨다. 


'난 돈도 없고, 부안에 연고도 없고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습니다.' 라고 솔직히 이장님께 대답했지!!



그러고 지금 이장님 댁으로 2018.01.02. 전입을 하고 마을 체험 센터 한 구석에서 텐트를 쳐 놓고 지내고 있다. 





2018.02.05. 아침 이장님 어머니께서 찬은 없지만 아침 식사를 같이 하자고 불렀다. 


얼마나 감사하고, 맛있고 따스한 아침 식사....!! 



어릴 적 할머니 손에서 자란 나는 이장님 어머니의 모습에서 친 할머니의 기억이 생각났다. 



내가 부안에 와서 마을 사람으로 인정 받기 위해 행동 했던 첫 모습


1. 음식을 남기지 말자.!! 


어머니는 식사 후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도시에서 내려와서 시골 음식이 입맛에 맞지 않을텐데 잘 먹는 모습을 보니 너무 이쁘다 !!' 


이것이 나의 귀농 생존법 첫번째 !!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