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농촌 그리고 여행 이야기

키워드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

by Baci_Lao 2014. 8. 14.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패치 아담스(1998)’ 등 주옥 같은 작품을 남기고 811일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하였다.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소소한 재미로 운영하는 내 블로그는 하루 평균 100명 정도가 방문하는 아주 빈약하고 작은 블로그이다.


한창때 SNS로 홍보도 하고 Daum view에 글로 보내고 할 때는 하루 평균 1,000명도 넘었지만 요즘은 글쓰는 거로 만족하는 보


금자리 일뿐이다.

 


그런데 어느날 하루 블로그 방문객이 500명을 넘어 버렸다.


속으로 통계가 잘못 되었나?’ 하고 생각을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그 다음날도 200명을 넘게 되었다.




 

물론 파워블로그라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뭐 그 정도는 일도 아니지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들의 일도 아닌 일이 나에게는 일이기 때문에 이거 뭐지?’ 궁금하기도 하고 왜 갑자기 많이 왔을까?’ 라는 생각에 찾아보게 


되었다.

 


우선 나는 내 블로그를 구글로그분석에 연동하고 있음으로 한번 살펴 보았다.


웹로그 분석을 보면 반영되는 시간이 있어 정확한 정보를 얻기는 어려웠지만 참고는 할 수 있었다.




 

사이트 콘텐츠, 방문자 언어, 방문 기기, 신규v재방문 비율, 참여도, 언어, 지역, 나이, 인페이지 애널리틱스 등 살펴 보았지만 특


이할 것이 없어 보였다.




 

그렇다면 뭘까?

 

그런데 12일 부터 트레픽이 발생된 다는 점에 집중 하고 관심을 가졌다.


 

혹시 12일 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 모바일에서 접근이 압도적으로 많았네... 그럼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던 글이 뭐였을까?


~ 고 로빈 윌리엄스 작품의 패치아담스




 

11일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을 하게 되고 12일부터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로빈 윌리엄스의 작품 중 패치아담스의 키워드가 예전


에 블로그에 올렸던 글과 맺어진 것이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데스크탑 접근이 아닌 모바일에서 접근이 압도적이 었다는 것이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패치아담스검색어를 입력하면 블로그 순위 1위에

 

http://waybe.tistory.com/m/post/156

 

참고 : 데스크탑 경로 http://waybe.tistory.com/156

 

올라와 있다라는 점이다.



 

예전 어느 딸기 농장을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 대표님은 파워블로그이며 블로그의 내용은 온통 딸기이야기 뿐이었고 모든 키워


드는 딸기였다.

 


예를 들어 내가 딸기를 구입할 일이 있어 온라인으로 딸기 검색어를 통해 그 농장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떤 목적이 뚜렷한 고객이 온라인으로 그 목적을 위해 온라인서치를 하다가 목적과 관계없는 내용의 사이트를 접속했다면 


이탈하는데 1초도 걸리지 않을 것이다.

 

이번 같은 경우를 살펴보자 뉴스를 보니 로빈 윌리엄스가 사망하였다


사람들은 그 소식을 접하고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이유, 그의 작품 등에 관심이 생길 것이다. 이때부터 온라인 여행이 시작된


. 결국 그랬던 사람들이 그의 작품 중 패치아담스라는 키워드로 작은 내 블로그까지 넘어 왔을 것이다.


그렇게 정보와 만족은 얻은 사람들은 바로 이탈 될 수도 있지만 이 글을 쓴 사람은 누굴까?’ 하고 궁금해 하지 않을까? 그 블로


그 주인이 딸기농장 대표였다면 사람들은 이탈 전에 맛있고 예쁜 딸기를 구경하고 좋은 감정이 생겼다면 다음에 딸기가 필요할 


때 이 딸기농장이 기억나지 않을까?


그 딸기농장의 대표의 마지막 말이 기억이 남는다.


'우리 농장은 딸기농장이기 때문에 다른 글은 필요없다. 오직 딸기 글만 생각하면 된다' 



ps. 이 글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을 이용해 쓴 글이 아니므로 '로빈 윌리엄스'의 키워드는 넣지 않도록 하


겠습니다. 


다시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