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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야기/승환이와 사람들 그리고 책

보고 싶은 아버지께

by Callus 2014. 3. 5.

벌써 4년이 되었네요.....


아버지! 오늘은 이쁜 조카 동규가 와서 같이 아버님을 모셨습니다. 


매년 동규가 오긴 했지만 오늘은 특별히 고마운 것은 울지도 않고 옆어서 보면서 얼마나 고맙던지... ㅎㅎ 


오늘은 저를 보고도 울지 않더라고요 ㅎ







보고 싶은 아버지 ! 너무 걱정 마세요...


비록 아버지의 아들은 초라하고 부족하지만 ... 저 옆에는 동규와 황서방, 창욱이 그리고 어머님이 항상 저를 믿어 주고 


지켜 주고 믿어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고 보고 싶은 아버지 ..... 


아버님께서 병원에서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저도 병원에서 아버지와 함께 있었을 때가 가장 행복했었습니다. 


황서방과 오랜만에 음복을 하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기쁨에 대해 잠시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버지의 그리운 마음에 과거 사진들을 보고 있어요.....


사진을 보며 그리움이 더하기도 하고 웃음도 나오고 ㅎㅎ




황서방과 창욱 그기고 동규는 너무 행복한 가정에 잘 살고 있습니다.


걱정인 것은 어머님 건강이 약해지셨지만 잘 지내고 계십니다.


몰론 아버지의 아들 승환이도... 잘 지내고 열심히 살고 있어요... 그러니 하늘에서도 너무 걱정마시고 지켜봐 주세요.. 





과거 한때 부귀영화는 잊고 있습니다. 


그냥 현실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힘을 주세요.... 


하늘에서도 항상 건강하시고 약주는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ㅎㅎ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미소로 지켜봐 주세요....


오늘도 아버지가 그리운 바보 아들 승환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