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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귀농학교6

소설 뒤 찾아온 대설입니다. 1월은 중동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 불고 서리치고 눈 오고 얼금 언다 - "농가월령가" 중 십일월령 소설 뒤 대설을 놓은 것은 동지를 앞에 두고 눈다운 눈이 이때쯤 내기기 때문이라 합니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활을 하므로 동해가 적어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라합니다. 부네야 네 할 일 매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어서 재워두소 - "농가월령가" 중 십일월령 농사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면 가정에선 누런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들기 시작한다합니다. [슬로푸드 문화원에서 아이들이 만든 꼬마메주] [거창귀농학교의 메주] 어릴적 저희 어머니께서도 메주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그 맛이.. 2011. 12. 7.
[거창 전국 귀농인 추수감사제] part.5 거창귀농학교 추수감사제 시작 [거창귀농학교-풍물패] 2011년 11월 11일 거창귀농학교에서 벌어진 제2회 전국귀농인 추수감사제행사는 '사)전통소리마을 예술진흥회' 풍물패의 입장으로 부터 시작 되었다. 그리고 속속 도착하는 거창을 이끌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잠시 사진에 담아 보았다. [이홍기 거창군수] [이홍기 거창군수, 신성범 국회의원, 허성무 정무부지사, 백신종 국회의원] [변현성 도의원] [백신종 경상남도의원의 인사말] 제상 위에 놓인 제물들은 그동안 농촌분들이 땀 흘려 농사지은 소중한 생명으로 내년의 풍농과 안전을 빌며 천지신명께 바치는 제계에 들어가기 전 자리의 부종을 씻어내고 신을 청탁하는 터벌림을 거창귀농학교 한대수 교장선생님이 시작으로본 제례의식이 시작 되었다. [터벌림 - 거창귀농학교 한대수 교장선생님] [터벌림 -.. 2011. 11. 25.
[거창 전국 귀농인 추수감사제] part.4 거창귀농학교에서 둘째날 아침 얼숲두레 분들과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즐거운 대화와 나름 머리도 정리 할 겸 새벽에 운동장을 거닐다가 5시30분 경에 겨우 잠을 청할 수 있었다. '일어나야지!!' 얼숲두레 촌장님의 목소리에 잠에서 깨어보니 아침 7시를 넘은 시간 카메라를 들고 이리저리 기웃 거리며 거창의 아침을 담아 보았다. [거창귀농학교의 아침] 역시 도시와는 틀린 상쾌한 공기속에 거창의 자연이 나를 반갑게 맞이해 주는 듯하였다. [거창귀농학교에서 바라본 마을-운무, 운해] [거창귀농학교의 오리가족] [거창귀농학교의 오리가족-2] [거창귀농학교의 늑대동상] 신기한 동상을 발견했는데 이것이 늑대인지? 돼지인지? 결국 정채를 밝힐 수 없었고 '이것은 늑대일꺼야!!'라고 스스로 만족하고 그냥 웃어버렸다. [시민환경연구소 김정수 박사 - 하.. 2011. 11. 25.
[거창 전국 귀농인 추수감사제] part.3 거창귀농학교에서 첫째날 이야기 즐거움이란 무엇일까? 여러 교육을 다니며 보아온 모습과는 틀리게 거창귀농학교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에는 즐거움? 행복한 미소들이 흐르고 있었다. 어떤 분은 나에게 '정말 좋은 분들 많이 나오셔서 교육을 하니 잘 들어보세요' 라고 말씀까지 해주시며 교육의 중요성을 인지시켜 주셨다. 나름 긴장속에 앉아 있는데 다른 분들의 얼굴에는 다들 즐거운 미소로 번지고 있었다. [얼숲두레사람들] [교육을듣기위한 사람들] 첫번째 강의 시간으로 전국귀농본부 이사장이신 정용수 선생님의 '귀농인의 철학' 에 대한 강의가 시작 되었고 -자세한 교육내용은 후에 에피소드 교육으로 말씀 드리겠습니다 - 나에게는 신선한 충격으로 큰 의미로 다가오게 되었다. '농사'란 무엇인가? '농심'이란 무엇인가? '왜 우리는 농사를 지으면서 비즈니스.. 2011. 11.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