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왔을 때 물 때문에 고생을 하다가
그리운 뽕잎차를 만들어 마시기 시작하였다
누군가들 처럼 차에 대해 조예가 깊지 않지만 난 그냥 뽕잎차가 좋다
최고의 뽕잎차를 마시기 위해서는
그해, 어린 새순, 첫 수확 그 중에서도 서리 맞은 뽕잎으로 만든 차를 최고의 뽕잎차로 친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구하기 어렵다는 서리 맞은 뽕잎을 구할 수는 없지만
여기서 안개의 계절에는 일교차가 심해서 이른 새벽에는 비슷한 효과를 가지고 있는 어린 새순을 구할 수는 있다
참고 : 서리 맞은 뽕잎은 추운 날씨에 대응하여 내부의 당분과 항산화 물질이 농축되면서, 향과 맛이 진하게
느껴지고 항산화 효과 증가 효과를 극대화로 올릴 수 있음
그렇게 만들어 마시는 뽕잎차, 일 마치고 들어와 마시는 뽕잎차 이 순간은 모든 것을 잊게 만들어 주는 고마운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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