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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야기

2011년 어느날..... Part 1. - 에피소드 : 현실

by Callus 2019. 11. 23.

 

아버지는 내가 어릴 적부터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항상 강조했다. 

 

어머니도 지병으로 쓰러지셔서 도움을 받았던 것이 '잠분' 그래서 나의 인생에는 

 

항상 농업이란 부분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자신있었다. 

 

'나의 기술과 농업을 결합해보자' 라는 신념으로 

 

가방에 카메라 가방을 메고 발로 뛰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첫 도전한 

 

 

 

 

 

'2011년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프로젝트 명 'SNS와 Mobile APP를 활용한 농수산물 직거래 솔루션 개발'

 

결과는?

 

1차 합격 

 

이때부터 나는 자만에 겸손함을 잃어가고 있었다. 

 

2차 합격 

 

최종 불합격

 

인정하지 못했고 나는 잘났는데 심사위원들이 이해를 못한다 생각했었다.

 

얼마나 어리석은 생각이었는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2011년 창업선도대학사업화지원' 사업에 다시한번 'SNS와 Mobile APP을 활용한 농수산물 직거래 솔류션 개발' 

 

로 도전해서 

 

1차 합격 

 

2차 합격

 

최종 불합격 

 

'2011년 상업아이템 상품화지원사업' '소셜 웹과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통합 상품 사전예약 솔루션 개발' 

 

1차 합격 

 

2차 불합격

 

 

 

 

'2011년 창업선도대학사업화지원' 'HTML5 기반 웹-앱 통합 농산물전자상거래 소셜커머스 플랫폼 개발'

 

1차 합격

 

2차 합격

 

최종 불합격 

 

 

지금 생각해보면 저때 하나라도 최종합격이 되었다면..... 아찔할 뿐이다. 

 

그저 감사할 뿐 

 

하지만 현실에서 인정할 수 없다에서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다. 

 

당연한 것이 진짜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가 한번 좌절되었다고 사업을 위한 사업아이템으로 

 

계속 도전을 했으니 실패할 수 밖에

 

그렇게 내 인생에서 겸손하지 못한 자세로 현실의 벽을 제대로 배우게 된 2011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