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이제는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프로젝트를 도전하려고 해요
마지막이란 단어를 좋아하지는 않는데 어쩌면 시간이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서 쉴 수가 없네요.
제가 가진 기술과 능력을 100% 이상으로 발휘를 해야할 것 같아요.
하지만 안전하게 잘 준비할께요.
중간에 포기할꺼라면 시작도 안했을꺼예요.
근래 들어 어버지와 마지막 3개월이 자꾸 생각이나네요.
제 인생에서 아버지와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는데 아버지도 좋아하셨잖아요?
그리운 아버지
왜이렇게 자꾸 아버지가 생각이나는지? 저도 점점 나이를 먹나봐요.
조만간 아버지 좋아하셨던 인왕산에 소주들고 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꼭 병원에 다시 가볼께요.
다시 버텨야할 이유가 있기에 건강 따위에 쓰러지지 않도록 준비 잘할께요.
다음주에 인왕산에서 그리운 아버지 뵙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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