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이야기는 실화임을 알려드립니다.]
제가 아는 어느 할머니가 계십니다. 올해로 74세 되셨네요.
할머니가 젊으셨을 때 그때가 할머지 나이 40대 후반이셨을 때 였을겁니다.
뇌출혈로 쓰러지신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서울의 병원이란 병원은 다다녔는데 전부 뇌 수술을 하자고 했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는데 할머니의 할아버지는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다른 수술은 몰라도 뇌수술은 위험 부담이 컸겠지요.
모 병원에서 수술없이 치료해 보자는 연락을 받고 응급차를 타고 부랴부랴 병원을 옮기셨습니다.
1년 동안 중환자실에서 수술없이 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정신이 없는 분처럼 식구들도 알아보지 못하는 증상을 반복하다가
할아버지의 정성어린 병간호와 가족들의 인내로 1년 후부터 할머니는 산책을 할 정도로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는 호전되더라도 풍이 올거라고 말했다합니다.
하지만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포기하지 않고 관리를 철저히 했답니다. 운동, 식이요법 등
시간이 지나
2019년 현재 할머니는 일을 다니실 정도로 건강해지셨습니다.
물론 약은 그때 이후로 계속드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부터 할머니께서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퍼즐을 몇박스 사와서 시간이 있을 때 마다 퍼즐 맞추기를 하고
계신 것을 할머니 아들이 보고 너무 신기해서 이렇게 물어봤다고 합니다.
'어머니 퍼즐 맞추기가 그렇게 재미 있으세요?'
그때 할머니는 잠시 머뭇거리더니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내가 젊었을 때 쓰러져서 혹시라도 치매가 올까봐 뇌 훈련을 하고 있는거란다'
지금도 할머니는 시간이 있을 적마다 퍼즐을 맞추고 계십니다.
어느날 깜박깜밖 할 때 '나도 혹시'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아마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을 해보셨
을겁니다.
보건복지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2년 치매 유병률 9.18% 치매환자 수 20년마다 2배씩 증가'
금주 농촌진흥청에서 치매 관련 홍잠의 보도가 있을 예정입니다.(예정 2019년 9월 18일 AM 11:00)
농촌진흥청에서 어떻게 보도할 지 모르겠지만 모든 분들의 건강한 날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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