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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유마을

하우스에 정체 모를 손님?(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_20180323

by Callus 2018. 3. 24.



하우스를 점검하다가 정체모를 똥을 발견했다. 


뽕잎 새순도 먹은 흔적이 있고.... 새가 있는 줄 알고 이장님께 여쭈어 봤더니 '새는 들어올 수가 없는데' 하시며 


'이건 벌레 똥인 것 같다' 말씀하셨다. 


이때부터 이장님과 나는 비상이 걸렸다. 새순을 먹는 무언가가 존재하고 있는 것이었다. 




눈을 크게 뜨고 찾아봐도 보이지가 않는다. 



이때 날아온 이장님의 메세지 '숙제를 풀었다' 



이넘들을 다 잡아야했다. 


뽕나무는 농약을 뿌릴 수 없기에 이장님과 나는 눈과 손이 바뻐졌다.




넘들에게 미안하지만 나는 오디를 지켜야하기에... 


그래도 빨리 찾을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했다. '오디야 미안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