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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그리고 여행 이야기44

'입추와 말복' 그리고 어머니의 닭죽 오늘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입추네요.. 입추라 해도 더위는 여전히 ‘잔서(늦더위)’가 계속 된다 했는데.. 역시 올해의 더위는 정말 최고 인것 같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비 오듯 땀을 흘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열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작년 11월 너무나 예쁜 조카가 생겼어요.. 이름은 동규 어린 아이들은 정말 빠르게 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작았던 동규가 쑥쑥 건장하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2011년 11월 2일 동규의 모습] [지금의 동규 모습 '허허 빠르당']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저희 여동생과 매제는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평일에는 동규를 봐주고 계십니다. '입추이자 말복'을 몰랐던 저는.. 2012. 8. 7.
계룡산 가락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농촌 마을 '덕바위 마을' 8월 1일 이야기 계속 - 관련 링크 http://waybe.tistory.com/103 우리 일행은 다음 방문지인 1,000 여평 규모의 자연속 농촌마을로 출발했습니다. 기대 이상의 풍경이 눈 앞에 펼쳐지며 입구의 포도밭이 우리 일행을 반갑게 맞이해 주었습니다. '덕바위 마을'은 충남 논산시 연산면 계룡산 가락에 자리잡은 너무나 아름다운 농촌마을 이었으며 안상모 대표와 우리 일행은 잠시 사무실에서 인사와 덕바위 마을의 미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후 안상모 대표의 안내로 덕바위 마을을 돌아보기로 하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넓게 펼쳐진 천연잔디광장은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을 시원하게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하였고 뛰어 다니는 산양이 무슨 동화의 나라온 마냥 너무 신기하였습니다. 푸른 자연속에 시원하고 깨끗한.. 2012. 8. 4.
논산농업기술센터 그리고 '효자딸기농원' 오전에 논산농업기술센터에 남태순 선생님, 김승구 선생님과 미팅이 잡혀있었기에 새벽에 유도를 보고 잠깐 쉰 다음 새벽부터 일찍 움직였습니다. 오늘이 가장 덥다고 하던데.. 따사로운 햇살로 일찍부터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하하 용산역에 도착 7시5분 무궁화호를 타고 논산으로 향했습니다. 용산에서 논산까지는 약 2시간 30분정도 걸렸으며 늦지 않게 논산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였습니다. 부족한 저를 언제나 환한 미소로 따스하게 맞아주시는 두 선생님께 너무 감사하고 잠시 마음을 정리하며 그동안 자세히 못봤던 논산농업기술센터를 살짝 돌아 보았습니다. 마침 오늘 오전에 ‘농사랑’ – 충남 농특산물 인터넷 쇼핑몰 권오석 팀장님도 오셔서 농가 방문과 사진 촬영을 계획으로 저와 권오석 팀장, 김승구 선생님은 첫번째 방문지인.. 2012. 8. 1.
도전 그리고 현재 도전 벌써 전 직장을 그만두고 농촌 프로젝트를 뛰어다닌지 3년째로 접어 들고 있습니다. 또한 농촌 프로젝트를 준비한지 4년째 입니다. 3년전 서울 전 지하철역에서 농산품을 팔고 계시는 분들께 인사를 드리며 서울에서 열리는 장터를 찾아다니며 생산자 분들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참 시간이 빨리 흘러가는 것 같습니다. 간혼 제 지인들이 물어봅니다.. ‘왜 그때 직장을 그만 두었냐고’ ‘내가 가진 재능을 생산자, 소비자와 함께 보람있는 그리고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고’ 대답을 합니다. 시간이 흘러.. 과거 그러고 한해 두해가 지나면서 ‘이승환님은 뭘 하시는 분이세요?’ 라는 질문에 저는 대답했습니다. ‘농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생산자와 함께했던 충청남도농업기술원 때의 모습] 계속.. 201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