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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3

세상의 모든 아버지, 어머니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합니다. 오늘 오전에 두 분의 어르신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 글들 중 돌아가신 아버지께 보내는 편지 몇 통이 있는데 그것을 보시고 감동 받으신 어르신들이었습니다. 사실 전 불효자입니다. 아저지 생전에 최선을 다하지 못했거든요. 농업 프로젝트한다고 베낭과 카메라 들고 걸어서 돌아만 다니니 아버지 눈에는 제가 너무 걱정되셨겠죠 그렇게 좋아하시는 회에 소주한잔 아버지께 대접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자꾸 아버지를 피하고 대화도 없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 한편이 너무 아파옵니다. 지금은 누에도 열심히 키우고 뛰고 있는데..... 가끔 아버지께서 살아계시다면 평소 산과 농촌을 좋아하신 아버지 모시고 같이 누에 키우고 싶다 ~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그런 마음에 저를 찾는 고객님들 .. 2019. 10. 31.
어머니 어머니 나의 어머니 황서방과 여동생에게는 이쁜 3살 된 동규가 있습니다. [태어난지 하루 된 우리 어머님 품에 안겨있는 동규] [동규와 멋쟁이, 나에게는 너무 고마운 황서방과 함께] [벌써 이만큼 컸네요 ㅎㅎ] 둘다 맞벌이 부부라 ... 월요일날 새벽 마다 저희 어머님은 동생 집으로 가십니다.. 그래서 그 주 금요일 저녁에 집에 오시죠... 가끔 주말에 일을 나가서 업무를 볼 때는 못해드리지만 주말에 쉴 때는 일부러 식사시간 만큼은 어머님와 단둘이 얼굴을 보며 말동무를 해드리며 식사를 하는데.. 대부분 동생네 동규 이야기로 어머님은 하하호호 즐거워하십니다. 큰 효도를 못해서 항상 죄송하지만 이렇게라도 어머님의 말동무 친구를 해드리면 어머님은 좋아하시며 저 또한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해집니다. 요즘은 어머님이 부쩍 몸이 약해지.. 2013. 11. 7.
'입추와 말복' 그리고 어머니의 닭죽 오늘은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도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음을 알리는 입추네요.. 입추라 해도 더위는 여전히 ‘잔서(늦더위)’가 계속 된다 했는데.. 역시 올해의 더위는 정말 최고 인것 같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에서 비 오듯 땀을 흘리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열기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저는 홀어머니를 모시고 있는데.. 작년 11월 너무나 예쁜 조카가 생겼어요.. 이름은 동규 어린 아이들은 정말 빠르게 크는 것 같습니다…… 정말 작았던 동규가 쑥쑥 건장하게 자라는 것 같습니다. [2011년 11월 2일 동규의 모습] [지금의 동규 모습 '허허 빠르당']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저희 여동생과 매제는 직장인입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평일에는 동규를 봐주고 계십니다. '입추이자 말복'을 몰랐던 저는.. 201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