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글로벌 양잠업 시장이 급변하고 있다.

 

'식사 하셨어요?'

나 어릴 적 흔한 인사말이었다.

 

 아버지, 어머니 시절의 배고픔, 서로의 안부를 묻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우리나라의 지위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되었고 

'식사 하셨어요?' 인사말은 과거의 힘겨움의 아련한 기억으로 잊혀지고 있다. 

국가의 발전은 국민 개개인의 발전과 더불어 이제는 그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한 음식이 아닌, 같은 음식이라도 좀 더 건강하고, 신선한, 가치있는 식품을 찾기 시작하였다. 

 

결국 개개인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이미 오래전 부터 우리나라 음식, 식품 문화는 발달하고 있었다. 

 

그런 부분에서 양잠업은 가장 어려운 분야 중에 한 분야이다. 

 

지금까지도 양잠업은 섬유 중심의 양잠업이 지배적이고 앞으로도 섬유 중심의 양잠업이 지배적일 것이다.

 

아!! 좀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양잠업과 잠사업이 맞는 표현일 것 같다.

 

중국의 기록들을 살펴보면 5,000년 역사를 인류와 함께 해온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양잠업은 인류 역사와 더불어 그 역사가 깊다. 

 

역사가 깊다는 말은 다른 표현으로 말하자면 우수성이 오랜 기간 동안 학자, 연구 전문가, 과학자 등에 의해 증명되었고 또 지금, 이 시간에도 증명하고 있다.

 

이것은 다른 무엇보다도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즉 연구개발 선진국들은 누에와 실크에 대해 섬유 용도 뿐 아니라 기능성 식품, 바이오 소재, 화장품 원료 등의 기능적 측면에 대해 다양한 분야 산업 군 활용에 대해 밝혀내고 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2029년까지 양잠업을 활용한 섬유 시장은 연간 8.9% 성장을 기대하고 있으며 섬유 외 기능성 식품, 바이오 소재, 화장품 원료 쪽 시장은 연 6% 이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말은 글로벌 양잠업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표현이다.

 

하지만 몇 해 전 부터 글로벌 양잠 시장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다.....

 

기존, 전 세계 79%의 생산 시장을 보유하고 있던 중국으로 부터 

이 이야기는 다시 시작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数据 | 2015-2022年中国蚕丝及交织机织物（含蚕丝≥30％）产量统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