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유유마을에 들어가서 양잠을 시작한 스토리는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2017년 가진 것 없이 맨몸으로 시작해서
2018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뽕을품은누에를 설립했고
2020년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2021년 벤처기업 인증까지 달려왔습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할 뿐 앞으로 가야 할 길이 멀고 험할 겁니다.
그 와중에
이번엔 세계화를 목표로
또 다시 도전이란 부분을 앞에 두고
저는 무섭습니다.
두려움도 밀려오고 있습니다.
지금 고민에 고민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양잠이 뻗어나갈 수 있다면 이 한 몸 희생 해야하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더더욱 겁이 납니다.
고객님들과 독자님들은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계실겁니다.
2021년 11월 21일 현충사를 방문해 이순신 할아버지를 뵙고 용기내어 글을 올려 봅니다.
이 한 몸 던져 우리나라 국익에 도움이 된다면 맨 몸으로 다시 한번 라오스, 캄보디아로 뛰어 들어가 보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믿고 지켜봐 주세요.
감사합니다.
- 2021년 11월 21일 현충사에서 부지런히 가지를 모으로 있는 까치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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