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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을품은누에 칼럼

품종명 '누에동충하초', 작물명 '눈꽃동충하초' 에 대해.......첫번째 이야기

by Callus 2021. 8. 18.

 

 

농촌진흥청, 버섯 속 유효성분 분석

(출처 : 헬스조선)

 

2019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약용버섯 속 유효성분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에 쓰인 약용버섯은 국내에서 많이 재배되며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노루궁뎅이버섯, 동충하초, 영지버섯이었다. 연구팀은 버섯을 열풍건조한 후, 증류수에 넣어 60도의 열풍건조기에서 24시간 동안 추출했다. 이후 ▲폴리페놀(산화 스트레스를 막아주는 항산화성분) ▲베타글루칸(체내 세포조직의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활성성분) 함량을 살폈다.

 

그 결과, 폴리페놀 함량은 영지버섯이 16.75㎎/g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동충하초(7.75), 노루궁뎅이버섯(4.75)순이었다. 베타글루칸 함량은 동충하초가 가장 많았다. 다음은 영지버섯, 노루궁뎅이버섯 순이었다.

 

연구팀은 "중국산 약용버섯도 함께 비교했는데, 동충하초나 영지버섯은 국산이 폴리페놀과 베타글루칸 함량이 높았다"며 "추출 용매나 방법에 따라 유효성분 함량은 달라질 수 있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베타글루칸 !!

 

2013년에 발표된 '암 환자의 보완대체요법 이용 실태' 조사에 보면 암 환자들이 식이요법 식품으로 버섯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버섯 속 '베타글루칸'이라는 물질이 강력한 면역 증강 기능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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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클루칸이란?

(출처 : 캔서앤서)

 

◇베타글루칸, 암 세포 잡아먹는 대식 세포 활성화

 

또한 인체 면역 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 패턴을 바꾼다. 이 과정에서 종양 세포나 돌연변이 세포를 제거하기도 한다. 다시 말해 베타글루칸은 암세포를 직접 사멸시키지는 않지만 대식세포와 각종 인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항암 작용을 한다. 뿐만 아니라 베타글루칸은 면역 조절 작용이 있어서 과도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지 않는다. 미국 FDA에서는 이런 이유로 베타글루칸을 GRAS(식품첨가물로 적합)로 인정했다.

 

면역 증강 뿐만 아니라 버섯이 암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도 있다. 일본 도호쿠대와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일본 남성 3만 6000명을 13~2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팀은 버섯 섭취 정도에 따라 참가자들을 다섯 그룹(▲매일 섭취 ▲일주일에 3~4번 섭취 ▲일주일에 1~2번 섭취 ▲한달에 1~2번 섭취 ▲섭취 거의 없음)으로 분류했다. 그 결과 일주일에 한두 번 버섯을 먹는 그룹은 버섯을 거의 먹지 않는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에 걸릴 위험이 8% 낮았다. 버섯을 일주일에 서너 번 먹은 그룹은 그 위험이 17%까지 낮아졌다.

 

◇암 위험 감소·암 세포 증식 감소에도 효과

 

국내에서는 버섯이 폐암 세포 증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산림과학원과 성균관대 약대 김기현 교수 공동연구팀은 소나무 뿌리에서 자라는 버섯 '복령'에서 폐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새로운 항암 물질을 발견했다. 공동연구팀은 복령의 균핵으로부터 분리한 4가지 천연화합물로 폐 선암의 암세포 증식을 억제해 암세포 자살을 유도하는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버섯 속 베타글루칸이 면역 세포를 활성화 시킨다는 사실이 증명되면서 의약품으로도 만들어진 상태다. 대표적인 의약품은 렌티난(표고버섯 추출물), 다당(PSK, 구름버섯 추출물) 소니필란(치마버섯 추출물), 크레스틴(잎새버섯 추출물)이다. 이들 약물은 일본 정부의 공식 허가를 받은 항암제로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버섯에서 분리한 생리활성물질 AHCC를 면역 증강 성분으로 인정했다.

 

◇일본에서는 항암제로 쓰이기도

 

수원 우리약국 정지윤 약사(푸드테라피스트)는 "버섯의 생리 활성 기능은 여러 연구 입증됐다"면서 "식약처에서는 버섯별로 추출한 생리 활성 물질을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약사는 "다만 버섯과 곰팡이는 떼레야 땔 수 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식품으로 먹을 떄는 물론, 건강기능식품으로 섭취할 때도 곰팡이 등 제조 관리가 잘 이뤄졌는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버섯 속 베타글루칸은 열에 잘 녹는다는 성질이 있다. 버섯을 된장국이나 청국장에 넣고 같이 조리하면 해당 성분을 잘 섭취할 수 있다. 버섯은 한꺼번에 많이 먹기보다는 매일 30~50g 정도만 섭취해도 면역세포를 활성화 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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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REAL FOODS)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건강한 식품이 삶의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면역력 강화와 관련된 영양소들은 식품업계에서 가장 대접받는 성분이 됐다. 비타민C와 함께 베타글루칸이 대표적이다

 

식이섬유의 중요한 성분인 베타글루칸은 신체의 자연 방어력을 높여 면역체계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들이 보고되고 있다. 국제학술지 ‘분자영양 및 식품연구’( Molecular Nutrition and Food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베타글루칸은 어린이나 운동선수를 포함한 다양한 집단에서 전반적인 면역력 향상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면역력 증진과 관련된 베타글루칸의 기능이 부각되면서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베타글루칸 넣기’를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_Intro (Paecilomyces japonica)

https://youtu.be/bPeQ_iuulXA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_눈꽃동충하초 종균 (Paecilomyces japonica) (feat. 유유마을 이장 유종구)

https://youtu.be/TFL606QxjcQ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_하얀 꽃이 피다 (Paecilomyces japonica)

https://youtu.be/f3w3EVqYCtw

 

끝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_누에동충하초(눈꽃동충하초)(Paecilomyces japonica)

https://youtu.be/fyBjbYYRxz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