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잠에 대해 고객들의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홍잠의 생산 공정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 전통 누에를 기르는 방법에서 4일을 더 기르는 것이 홍잠입니다.
다음의 그림을 참고하면
누에를 키우기 시작해서 즉 21일 째 되는 녀석들이 고혈압, 당뇨용 누에 5령3일입니다.
여기에 4일을 더 키우는 녀석들이 홍잠입니다.
왜 홍잠 키우기가 어려운지 간단히 설명을 드리면
누에는 5령때 일생 동안 먹을 뽕잎의 80%를 먹으며 그중 50% 이상을 5령3일 이후에 먹고 그 영양소를 전부 견사선으로 보냅니다. 그래서 뽕잎 공급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합니다.
누에는 누에병이 있을 때 5령때 그 병징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5령때 병징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빠르게 분리하지 못하면 전염이 순식간에 이루어 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홍잠은 고치짓기 전 누에로 준비해야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적절히 맞춰야합니다. 몸에 뽕잎이 많이 들어 있으면 이른거고 실을 토해내기 시작하면 늦은겁니다. 그 타이밍이 어렵습니다.
[상족망 위로 올라오는 익은누에들]
5령7일 째 익은누에가 보이기 시작하면 빨리 누에 수집을 하기 위해 신속하게 움직여야합니다.
실크를 토하기 시작하면 순식간이기 때문에 빠르게 작업을 해야합니다. 이때 누에 농가들은 긴장을 하며 작업 준비가 끝나 있어야합니다.
상족망을 통해 누에를 수거하기 시작한다면
농촌진흥청의 기술인 '살아있는 상태'를 유지해야합니다. 첫번째 핵심입니다.
[익은누에를 살아있는 상태로 보존하기 위해 세척 및 기절시키는 방법]
누에를 옮길 때나 찌기전에 누에를 죽이면 최적의 홍잠이라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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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
살이있는 익은누에를 세척 및 기절시키는 방법에 대해 잠깐 설명 하겠습니다.
누에의 특성상 10분동안 물에 넣고 꺼내면 10분 후 다시 깨어납니다.
30분동안 물에 넣고 꺼내면 30분 후 다시 깨어납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1시간 까지 물에 있다 꺼내면 깨어난다고 하는데 혹시나 죽을 수도 있어서 저희 유유마을에서는
최대 30분까지만 기절 시키고 있습니다. 또한 물을 통해 깨끗이 세척도 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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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를 수거했다면 찌기 위해 준비를 해야하는데 찌는 용량이 한정되어 있어 찌는 누에외 대기하고 있는 누에의
상태를 살아 있는 상태로 유지하면서 보존해야합니다.
만약 대기하고 있는 누에들이 오래걸린다면 실을 다시 토하기 때문에 냉장 5도씨에서 활동을 둔화 시켜줘야합니다.
여기가 두번째 핵심입니다.
[대기하고 있는 상태에서 실을 토하고 있는 익은누에 - 이렇게 실을 토하기 시작하면 늦은겁니다.]
[발이 노란색(최적의 누에 몸 증후)에 마지막 몸에 있는 뽕잎을 배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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