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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유마을

(부안 유유마을 영농일지) 오디용 뽕나무 거름 주기 준비_20180307

by Callus 2018. 3. 8.


오디용 뽕나무 하우스로 향했다. 


살짝 날씨가 따스하고 물을 흠뻑 준 탓인지 새순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였다.


대견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고..... 





오늘은 거름을 주기위해 정리를 하는 날이다. 


가지치기를 하며 모아 두었던 가지들을 정리하고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를 했다.



어디 쉬운일이 있으랴? 


청소하는 작업도 쉽지 않았다. 가운데와 양 사이드에 거름 주기위해 준비를 해야 하는데 허리를 계속 숙이고 작업을 


해야 해서 쉽지만은 않았다.




작업하다가 부안군청과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잠시 전통양잠 복원사업 관련 회의도 하고 


잠시나마 허리를 펼 수 있어 농업 초보인 나에게는 꿀 같은 시간이었다.... 헤헤




회의를 마치고 이장님과 나는 다시 마무리를 하기 위해 하우스로 향했다. 


밖은 아직 싸늘한데 하우스 안은 더워서 땀이 비오듯하고 허리도 아팠지만 이쁘게 자랄 오디를 생각하며 


그 오디를 맛있게 먹을 고객들을 생각하니 다시 힘이났다. 



이쁘게 자라주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