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안군2

'저는 홍잠을 키우는 농부입니다' 오늘 광명에서 마지막 IR 피칭을 마쳤습니다. IR 피칭 참가자 모든 팀들이 끝내고 쉬는 시간을 보면 어느정도 결과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 시간에 VC들은 투자할만한 업체랑 미팅을 하는 시간이거든요. 한손에는 명함을 쥐고 기다려 보았지만 역시나 저에게는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감정이 있는 인간인지라 좀 힘든 시간이죠. 멀리서 바라보며 선정된 두팀에게 박수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그동안의 일들이 영화처럼 머리를 스쳐지나갔습니다. 몸과 마음은 피곤하지만 속이 울렁울렁하지만 운전하면서 머리속 정리도 했고 안정도 찾았습니다. '그래 난 홍잠을 키우는 농부다' 내년에 키울 우리 누에와 홍잠들을 생각하니 어둡던 마음도 다시 풀렸습니다. 건강하게 자랄 홍잠을 생각하니 벌서 설레였습니다. 누에.. 2019. 11. 20.
뚜벅이 처럼 묵묵히 가고 있습니다. 2019년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4차 현장조사까지 올라와서 현장조사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냥 평상시의 양잠 모습과 잠실 있는그대로 과장하지도 않고 소박한 저의 모습을 발표했습니다. 최선을 다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뚜벅이 처럼 묵묵히 앞을향해 걸어가다 보니 부안군에서 상도 받았네요. 고객님들이 계셔서 저희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뽕을품은누에가 존재합니다.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2019.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