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월령가1 소설 뒤 찾아온 대설입니다. 1월은 중동이라 대설 동지 절기로다 바람 불고 서리치고 눈 오고 얼금 언다 - "농가월령가" 중 십일월령 소설 뒤 대설을 놓은 것은 동지를 앞에 두고 눈다운 눈이 이때쯤 내기기 때문이라 합니다. "눈은 보리의 이불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보리를 덮어 보온 역활을 하므로 동해가 적어 보리가 잘 자라기 때문이라합니다. 부네야 네 할 일 매주 쑬 일 남았도다 익게 삶고 매우 찧어 띄어서 재워두소 - "농가월령가" 중 십일월령 농사일을 끝내고 한가해지면 가정에선 누런 콩을 쑤어 메주를 만들기 시작한다합니다. [슬로푸드 문화원에서 아이들이 만든 꼬마메주] [거창귀농학교의 메주] 어릴적 저희 어머니께서도 메주를 직접 집에서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어머니의 정성이 들어간 그 맛이.. 2011.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