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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환이의 IT 이야기

농촌 이제는 무엇을 준비해야하는가?

by Callus 2012. 1. 5.
제가 활동하고 있는 페이스북 그룹에서도 중간유통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과연 중간 유통 때문에 우리의 농업이 경쟁력을 잃어가는 것일까요?

생산물이 소비자로 가는 길에는 여러가지 길들이 있고 그중에 중간유통은 큰 비중을 가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우리 농산물들이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서는 여러가지로 생각을 해야합니다.

유통에는 다 각각의 방법들이 FTA를 맞서 우리농촌이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과연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다음의 그림들을 보며 우리의 농촌은 많은 생각들을 해야할 것입니다.

소비자들의 마음을 정확하게 읽고 그들이 말하는 목소리에 귀를 귀울이셔야합니다. 

그들은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또한 소비자들도 농촌의 고충과 변화를 보실 줄 알아야합니다. 이러한 관계속에 좋은 모델들이 나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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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연맹에서 최근 소비자 1097명을 대상으로 농식품 전자상거래 이용실태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온라인으로 농,축,수산물 구매 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쇼핑몰 유형]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오픈마켓 장점]

                        [농식품 판매 전문몰의 장점]

                        [지자체 및 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쇼핑몰의 장점]

                        [농민이 운영하는 블로그 및 카페의 장점]

                        [농식품 온라인 구매 시 특정 쇼핑몰 선택의 이유]

우리는 이 조사를 바탕으로 무엇을 생각하고 준비해야 할까요? 

2010년 세명대 저널리즘스쿨 교수가 전국 20세 이상 남녀 27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내용도 올려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농산물을 어디서 구입하고 있는가?]

                        [직거래 장터를 얼마나 자주 이용하십니까?]


전체적으로 농식품의 온라인 구매형태의 변화를 지켜보면 횟수나 금액은 '증가하였다'라고 말한 소비자들이 

'줄어들었다'라고 말한 소비자 보다 크게 높았습니다. 즉 소비자들의 패턴이 온라인으로 조금씩 조금씩 늘리는 경향을 보였다

고 합니다.

직거래 장터(오프라인)이 활성화 된다면 직거래 장터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가? 라는 질문에 96.6%가 '그렇다'

라고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특히 연령이 높아질 수록 응답비중이 높아졌습니다. 

농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복잡한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특히 도농간 직거래를 늘려야한다는 지적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은 소비자들 또한 그렇게 아니 강력히 원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직거래 장터를 이용한다'는 전체 응답수의 1.7% 불과합니다. 

'이용하기가 쉽지 않아서'

'시간이나 거리상 이용하기가 불편하다' 

'어디서 직거래를 하는지 정보가 부족하다' 

'직거래 장터가 너무 적다' 


이제는 생각만 하지 말고 실천을 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