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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야기/달팽이 이야기

달팽이를 분양 받다

by Callus 2011. 12. 18.
지인 분(정기수 대표)이 달팽이를 기른다 하여 관심이 있었는데.. 드디어 분양을 받게 되었습니다.

 마침 지인 분들과 송년회를 하는데 달팽이를 가지고 오셔서 제게 큰 선물을 주셨네요...

[달팽이에 대해 설명을 해주는 정기수 대표와 신기한 듯안 송년회 식구들]

 달팽이는 암수 한몸으로 자웅동체입니다. 전 여지껏 암수한 몸이라 혼자서도 수정히 가능한 줄 착각을 하였는데

서로 다른 달팽이가 몸을 붙여 교미를 한다고 하네요...  

[달팽이를 보여주는 정기수 대표]

또한 달팽이는 상추와 배추 등 녹색채소를 좋아하는데 재미있는 부분은 달팽이가 먹는 식물의 색상에 따라

대변의 색상이 달라진다는 것이랍니다.

저는 집에와서 상추를 구입해서 넣어 주었더니 진짜 대변의 색상이 초록이었어요 ㅎ

[분양 받은 달팽이]

 분양 받은 달팽이 등껍질 즉 패각은 한 4 ~ 5cm 정도 되는 두마리를 분양 받았습니다.

달팽이는 크게 어려움 없이 사육할 수 있다하는데 습도를 조절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어느 정도 물뿌리개로 충분히 물을 뿌려 주어

야 하는데 너무 많이 주면 알을 낳았을 때 알이 물에 잠길 수 있어 조심해야하는데 흙은 3cm 정도 넣어 주었고 그 흙을 손으로 

꽉 쥐었을 때 살짝 물이 떨어질 정도의 물을 공급해주면 좋다 합니다. 

[다정하게 있는 달팽이들]

또한 너무 밝은 곳 보다는 약간 어둡고 너무 춥지 않게 사육을 해야한다고 합니다. 

분양을 받아서 집에 가지고와 상추를 넣어 주었더니 기분이 좋아서 인지 둘이 맛있게 상추를 먹더라고요..ㅎㅎ 

[교배 중? 인 달팽이] 

다음날 다정하던 달팽이가 둘이 붙어 버렸네요? 

살짝 당황한 저는 이리 저리 알아보았더니 교미를 하는 것인 아닌가 추측을 해봅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암수 한몸을 가지고

있는 달팽이는 서로 다른 달팽이와 붙어서 교미를 한다고 합니다.

[둘이 붙어서 교미? 있는 달팽이]

이 넘들들 고생한 것 같아 하하~ 특별 영양식을 찾아본 결과 달갈껍질이 달팽이 패각에 좋다하여 개끗이 씻어서 달걀껍질을 

넣어 주었습니다. 

달팽이는 다른 동물에 비해 기르기가 쉽고 큰 비용이 발생되지 않아 부담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 달팽이들의 이야기들을 틈틈히 올려 보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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