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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군과자연양

신바람나는 생산자분들

by Callus 2012. 9. 25.

서울장터(5일장)을 생산자분들과 함께 하며 소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었다. 


우리팀(도시군과자연양)은 모두 모여서 서울장터의 장단점에 대해서 분석의 시간을 가져보았다. 


첫번째로 생산자분들의 농산물의 자부심과 판매전략의 노하우, 농산물에 대한 믿음과 마인드 생산자분들과 


고객들간의 소통등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까한다.






농촌을 다니면서 많은 생산자분들과 대화도 해보고 상품기획도 하면서 위에 첫번째 항목은 모든 생산자분들이 


공통으로 자가는 자신감일 것이다. 


하지만 그 자신감과 마인드를 서울장터에서는 어떻게 표출되었을까? 






인터넷과 소셜네트워크의 전성기를 맞아 온라인상의 부분들이 강조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오프라인의 밑 바탕에는


오프라인, 그 관계 신뢰가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프라인의 중요성은 생산자뿐 아니라 소비자 등 모든이가 공감하는 부분이다. 


서울장터에 참여해 바쁜 와중에 틈틈히 소비자 분들과 대화를 해보았는데 한 40대 소비자 분의 말씀이 흥미로왔다. 


"잊혀져가는 장터를 도시의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저와 친구 같은 경우는 다산콜센터에서 행사등을 확인하고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장터가 열린다 하여 참석하게 되었는데 좋은 농산물을 구경도하고, 만져도 보고, 시식도해보


고 너무 즐겁습니다"





과거 http://waybe.tistory.com/88 글에 썼듯이 


직거래 장터(오프라인)이 활성화 된다면 직거래 장터를 이용할 의사가 있는가?라는 질문에 96.6%가 '그렇다'라는 조사의 결과


를 보인적이 있다. 


소비자들은 직접 농산물을 구경하고 생산자 분들과 대화도 해보고 시직도하며 좋은 맛과 구매에 충족된 상품에 대해서 직접 구


매를 하며 또는 카탈로그를 가지고 그 생산품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주문을 한다. 


이 부분은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고객과 생자의 관계는 신뢰의 관계로 발전하며 그 상품에 대한 써포터즈 또다


른 바이럴 마케팅으로 이루어짐으로 확산이 된다. 






이러한 경험은 급속한 농산물의 신뢰로 이루어지며 온라인의 충성도 고객이 되는 것이다. 


하지만 생산자분들은 여기서 그 고객분들에 대해서 고객관리시스템이 적용이 되어 주기적으로 소통을 하며 그 관계를 더욱 


강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어느 생산자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자(효자딸기농원) http://waybe.tistory.com/103


"우리는 고객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계속 관찰을 하며 딸기체험을 할 때 준비를 합니다. 가래떡도 준비하고 국수도 준비를 하고 


물론 가래떡은 하나의 서비스죠.. 


간혹 그렇게 서비스를 하면 무엇이 남겠느냐?라고 반문을 하시겠지만 고객의 즐거운 모습, 행복함에 분명 더 큰것이 


있습니다. 당장 보이는 것이 아닌 더 큰 무엇으로 저희에게 돌아오더군요 하하" 





오프라인에서 소비자들의 눈과, 귀와, 손과, 맛을 즐겁게 하고 그 소비자들을 온라인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장터에 참


가한 생산자 분들은 정확하게 알고 계신것이었다. 결국 이것은 생산자분들의 신바람나는 철학이고 그것을 즐기며 실천하고 


계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