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흠1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 톨스토이 "한데, 땅의 값은 어느 정도로 하면 될까요?" 바흠이 물었다. "우리 고장에서는 값이 일정합니다. 하루 치에 1천 루블이오." 바흠은 납득이 가지 않았다. "대체 하루 치란 어떤 방법으로 재는 건가요? 그게 몇 데샤티나나 됩니까?" "우리 고장에서는 그런 식으로 측량할 줄 모릅니다. 언제나 하루 치에 얼마로 팔고 있지요. 말하자면 그 사람이 하루 종일 걸은 만큼의 땅을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하루치가 1천 루블이라는 겁니다." 바흠은 놀랐다. "하루 종일 걸으면 상당한 면적이 될 텐데요." 촌장은 웃으며 말했다. "네 그게 모두 당신 것이 됩니다. 다만 한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만약 하루 안에 출발점까지 돌아오지 못하면, 그건 무효가 됩니다." 본문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에겐 얼마만큼 땅이 필요한가? 여.. 2013. 12.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