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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유유마을

어리버리 귀농인이 들려주는 농촌이야기-1

by Callus 2018. 6. 19.

안녕하세요 


5월 말에서 6월 넘어오면서 오디와 누에로 엄청 바빠져서 글쓰기가 소홀해졌습니다. 


좀더 부지런해야하고 좀더 힘내야하는데 일 끝나면 바로 자고 또 새벽에 일어나고 하니 


정신이 몸을 이기지 못하네요 ㅎㅎ;;




                                    [이미지 클릭 : MBC 가자! 낭만고향_유유마을 편]



저는 서울에서 9년 전 부터 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술이 농업에 도움이 되고픈 마음에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실천 했습니다.


그러나 농업 밖에서 농업을 한다는 것은 사실 수박 겉핥기에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여기서 저는 첫번째 깨우친 점이 있습니다. 


현지에서 농사를 해보지 않고 농업을 이야기하는 것은 사기다.


모든 일이 그렇듯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정확히 모른다면 100% 실패할 것입니다. 더구나 힘든 농업을 


하지 않고 농업을 말한다는 정말 말도 안되는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저는 양잠 농업을 준비하려 서울 AT센터에 귀농교육을 받았습니다.


제가 양잠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차후 글을 정리해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두번째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내가 하려는 농업은 무엇이며 왜 그것을 하려하는가?


목표가 확실하지 않다면 의지가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목표를 정하고 일정계획을 수립하고 실천이 중요합니다.


다음시간에는 AT센터에서 귀농교육을 받으며 고정관념을 이겨낸 이야기와 그런 후 유유마을을 내려오기 위해


준비했던 상황에 대해 알려 드리도록하겠습니다.

 

다음회 : 어리버리 귀농인이 들려주는 농촌이야기-2